벽산 김도현선생숭모회는 29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벽산 김도현 선생의 도해순국 109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덕군 벽산 김도현선생숭모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오도창 영양군수, 이병철 광복회 경북지회장, 이춘봉 전몰군경유족회영양지회장, 벽산 선생 유족대표와 후손, 지역유림 등 영양군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숭모 제향행사에서 초헌관은 오도창 영양군수, 아헌관은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종헌관은 벽산 선생의 김녕김씨 대종회 고문 김광수님이 맡았다.
이어 2부 의식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약사보고, 숭모회장 인사 및 내빈 숭모사, 추모시 낭독 순으로 경건하게 거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벽산 김도현 선생 추모행사가 지난해부터 재개돼 기쁘고, 영양군의 빛나는 항일지사 벽산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해주신 관내·외 내빈 및 벽산 선생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양군과 영덕군이 선생의 도해순국 정신을 기리며 뜻깊게 소통하고 하나로 화합되는 장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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