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식당서 여성 강제추행 혐의' 유튜버 김용호에 징역 1년 구형

2019년 부산 해운대구서 사건 발생, 피해 여성이 증거 영상과 함께 고소장 제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출신인 유튜버 김용호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이미선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7월 26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고 유흥주점 직원 A(여)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강제추행을 당한 후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 등과 함께 직접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재판에서 김 씨 측은 "당시 호의적인 분위기에서 가벼운 스킨십이 있었을 뿐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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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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