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한여름 녹색 다이아몬드를 뜨겁게 달군 '제12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0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속초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95개 팀, 3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 서구 리틀 야구단과 서울 영등포구 리틀 야구단이 공동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공동 3위로 광명시 리틀 야구단, 수원시 권선구 리틀 야구단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대회 개최로 선수단, 임원, 학부모 등 전국 약 3500명이 방문하여 숙박업소와 식당, 관광지 등을 이용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야구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 멋진 대회로 기억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중도문야구장 준공 등 인프라 확충으로 더 많은 리틀야구팀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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