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고나현 500만 원(구미 옥계동), 장익수 500만 원(부산 사직동), 등 총 471명이 영양군에 기부의 온정을 보내왔다.
기부자들은 “영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모아진 기부금이 영양군 발전을 위해 쓰이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먼 타지에서도 항상 영양을 생각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기탁금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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