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22일 지역 내 기업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동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내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에 주거, 교육, 문화시설 등 주변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고 활력있는 안성 만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밖에도 안성시기업인연합회 및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 회원사, 관내 산업단지 입주 업체 등 총 105개 업체와 안성상공회의소,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내 산학협력단 등 6개 유관 기관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1만 6000여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2조 4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경제효과가 반도체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