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서 '묻지마'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20대 남성 2명 부상

서울 2호선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이 남성은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낮 12시 35분경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합정역에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35분쯤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열쇠고리 끝에 달린 쇠붙이를 휘둘러 승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칼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합정역에서 A씨를 붙잡았다.

피해 남성 2명은 얼굴에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1명은 병원에 이송됐고 다른 1명은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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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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