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RE100 정책 성공 추진 위한 규제 완화 공감" 등

□김상곤 의원, '탄소중립입법정책포럼'서 의회 차원 노력 약속

경기도의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이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입법정책포럼'에 참석해 RE100 정책 성공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입법정책포럼' 참가자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입법정책포럼은 지난 3월 (사)기후환경원과 세종대가 공동으로 탄소중립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민·관·정의 역할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이 우리나라 산업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재생에너지 전환과정에서 기업들의 투자·설치·제도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의 RE100정책과 연계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연구원 고재경 박사의 '국내외 RE100동향과 경기도 추진전략'과 경기도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의 '경기도 산업단지 RE100추진계획'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전의찬 교수(세종대 기후특성화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상곤 의원, 김윤환 성남시의원,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RE100위원회 위원장, 윤석규 아이솔라 대표, 김종류 60헤르츠 대표,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EU 탄소국경제 도입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위기가 예상된다”면서 “RE100을 통한 산업계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담당자들의 준비가 되어야 시행 과정의 혼선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의 완결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도에서 제안했듯이 여러 가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 설치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에너지의 발전설비 설치 규제 완화 및 안정적인 전력생산 문제에 적극 공감하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백현종 의원, 구리 공원 2곳 '소공원 환경조성' 예산 확보

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국민의힘, 구리1)이 경기도 주관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구리시 공원 2곳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 ⓒ백현종 의원

공원 2곳은 갈매동 협동공원(10억원)과 인창동 늘푸른공원(1억원) 등이며, 예산은 총 11억원이 확보됐다.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은 △도심 내 공원 환경 정비를 통한 생활권 그린인프라 확대 △도시경관 및 삶의 질 개선 △도시 주변지역 도시숲 조성·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 및 탄소흡수원 확충 △공원 환경 정비 시, 재생에너지·친환경 소재 활용으로 RE100 확산에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공원 2곳에는 수목 식재, 쉼터 조성,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공원 환경조성과 정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게 된다.

백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공원과 녹지 등 그린인프라 수요 및 중요성이 급격히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경기도 예산확보로 구리시민의 휴식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공간이 증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소공원 정비사업은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구리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라며 “그린인프라 확보를 위해 공원 환경 정비와 도시 숲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온 구리시와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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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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