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설치했다"…광주서 폭파 테러 예고 이메일에 '발칵'

경찰·소방, 특공대·폭발물처리반·수색견·드론 투입 수색

전국적으로 관공서 등에 폭발물 예고 메일이 접수되면서 광주에서도 관계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1분께 광주경찰청 112상황실로 광주시청 내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서울시청 전자우편으로 "전국 모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접수됐다. 폭발 설정 시간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후 2시 7분 사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전국적으로 관공서 등에 폭발물 예고 메일 접수되면서 광주에서도 관계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오경훈)

경찰은 폭발물 설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청에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과 수색견을 보내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소방 당국도 무인비행체(드론)을 띄워 시청 외곽 수색에 나섰다.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내부에서는 방송을 통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주의를 요합니다. 오인 신고일수 있으니 추가 내용을 기다려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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