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 잼버리 끝?…"14일까지 열정과 즐거움은 계속됩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영지 조기 철수로 장소를 옮긴 스카우트 대원들의 잼버리 활동이 전북 부안을 비롯해 각지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북 부안군 고사포 해수욕장과 영상테마파크를 비롯한 각지에서는 10개국 57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알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일차인 9일에는 부안 고사포 해수욕장과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포르투갈, 방글라데시, 이집트, 에콰도르 등 10개국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모여 다양한 잼버리 활동이 이어졌다.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에서는 밧줄 지그재그, 그물 오르기 등 숲 밧줄 놀이와 잼버리 보드게임, 친환경 캠핑용품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만끽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에도 전북에 잔류를 희망한 57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9일 현장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스카우트 지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에도 전북에 잔류를 희망한 57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9일 현장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잼버리 과정활동을 즐기고 있다. ⓒ전북도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에도 전북에 잔류를 희망한 57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9일 현장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과정활동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북도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에도 전북에 잔류를 희망한 57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9일 현장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잼버리 과정활동을 즐기고 있다. ⓒ전북도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에도 전북에 잔류를 희망한 57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9일 현장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북도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에도 전북에 잔류를 희망한 57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9일 현장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스카우트 대원들과 패치를 교환하고 있다. ⓒ전북도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에도 전북에 잔류를 희망한 57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부안군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기 철수에도 전북에 잔류를 희망한 57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부안 영상테마파크 입구에서 다양한 잼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부안군

대회운영본부가 자리잡았던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는 견학 및 VR체험을 하며 에너지의 원리 등에 대해 배우고 인근 새만금간척박물관과 새만금 홍보관에서는 홍보영상 시청과 설명을 들은 뒤 자유관람했다.

또 영상테마파크에서는 투호와 씨름, 강강수월래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과정활동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고사포해수욕장와 숙소인 전북대, 원광대에서 특별 버스킹 공연을 각각 진행해 잼버리 대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산 호원대에서도 K-푸드, 뷰티 등 체험과 K-팝(POP), 사물놀이 공연관람 등 전북의 전통과 문화의 우수성을 대원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연출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9일 부안 고사포 해수욕장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하며 한데 어우러져 체험활동을 펼치는 등 추억쌓기를 도왔다.

김 지사는 대원들에게 “도와 도내 시·군은 전북을 방문한 세계 청소년들이 잼버리대회의 아쉬움 보다는 각국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연계프로그램과 사후 관광프로그램도 흥미진진하게 구성돼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 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일차인 10일에는 전북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진입함에 따라 각 숙소가 위치한 각 시․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전북에 잔류해 잼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가 9일 컵과일을 대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부안군
▲전북에 잔류해 잼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로부터 컵과일 선물을 받은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안군

전주시는 국립무형문화유산원 공연과 한국전통문화 체험, 익산에서는 익산시는 관광명소가 된 교도소세트장과 보석박물관 등 전역 투어, 군산은 근대역사거리 및 금강미래체험관, 남원은 오케스트라 공연과 판소리 공연, 지리산 생태관광, 허브원 체험, 김제는 금산사, 벽골제, 스마트 팜 혁신밸리 체험이 이뤄진다.

완주는 대승한지마을, 현대자동차 견학 등, 진안은 마이산, 족욕체험, 장수는 승마레저체험, 와룡자연휴양림 숲 체험, 무주는 태권도 체험, 임실은 119안전체험관 체험 등, 순창은 발효테마파크 관람 및 고추장 요리체험, 고창은 고인돌 박물관과 상하농원 체험, 부안은 청자박물관 및 김치 체험관 등 시군별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잼버리대회가 끝나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도내 시·군 주요 관광지와 서울 등을 연계한 사후관광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일랜드 등 7개국 잼버리 대원들이 부안 내소사, 전주 수목원, 마이산 탑사, BTS로드 등을 방문하면서 전북의 멋과 맛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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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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