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총장배 유도 에어컨리그 열려

이틀간 남녀 고교·대학·일반부 36개 팀 출전

▲마산대 총장배 에어컨리그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산대

경남만의 특성 있는 전지훈련지 홍보도 ‘톡톡’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2023년 마산대학교 총장배 하계유도 에어컨리그대회'가 9~10일 이틀간 마산대 미래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실업 15개 팀, 대학부 7개 팀, 남·여 고등부 14개 팀 등 총 36개 팀 360여 명이 참가했다.

남·여 고등부, 남·여 대학·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단체전을 겨룬다.

이학진 총장은 대회사에서 “만 33세의 은퇴할 나이에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와 같은 불굴의 의지와 간절함을 가지길 당부한다”면서 “‘예시예종 유능제강’이란 유도의 격언이 여러분 인생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마산대 총장배 에어컨리그대회 첫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마산대

앞서 마산대 첨단스포츠재활센터는 지난 7월 31일~8월 5일, 8월 7~12일 1·2차로 나눠 몽골대표팀(21명)을 비롯해 국내 우수 실업, 대학, 고등부 유도선수 500여 명을 초청해 하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 동안 남해 독일마을, 보리암 등 남해안 관광도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첨단스포츠재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과 에어컨리그를 통해 우수 유도 팀을 유치해 상호 팀별 기량을 확인하고 전력을 분석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의 컨디셔닝, 재활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으로 경남만의 특성 있는 전지훈련지로서 홍보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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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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