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결과는?"...정부 경제론과 달리 PK는 여당 승리 기대 높아

갤럽 여론조사서 전국적으로는 야당 당선 기대치 높아...尹대통령 부정평가는 50%↑

내년 총선 결과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전국적으로는 정부 견제론이 높은 것과 반대로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는 정부 지지를 위한 여당 승리가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 부정평가는 56%로 나타났다.

PK지역(사례수 151명)의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4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PK지역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5%, 정의당 4%였고 무당층이 33%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제22대 총선 결과 기대에 대한 응답도 진행됐다.

전국적으로는 정부 지원을 위한 여당 다수 당선이 36%였고 정부 견제를 위한 야당 다수 당선은 48%에 달했다.

PK지역의 경우 여당 다수 당선이 45%였고 야당 다수 당선은 39%, 무응답은 16%로 나타났다.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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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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