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인연합회, 전통시장 수산물 안심 캠페인 실시

부산역 광장에서 휴가철 관광객 대상 안전성 알려...온누리상품권도 홍보

여름 휴가철 부산 수산물의 안전성 홀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률 향상을 위한 캠페인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와 함께 2일 오전 10시 부산역 광장에서 ‘전통시장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수산물 안전성 검사. ⓒ부산시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려 수산물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상인연합회는 이날 관광객 유입의 관문인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캠페인을 펼치며 관광객과 시민에게 장바구니, 물티슈, 생수를 나눠 줄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10% 할인, 전통시장 소득공제, 카드 실적 반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캠페인도 이날 병행해 실시한다.

상인연합회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수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장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전통시장에서 안전한 수산물을 드시면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부산을 찾는 사람들이 부산을 안전하고 맛있는 먹을거리가 많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수산물과 해수 안전성을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다”며 “특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유통되기 전에 모두 완료해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선 안심하시고 우리 수산물을 소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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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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