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7일 오전 10시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의 건강 및 안전을 책임지는 노인돌봄 종사자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속초소방서와 속초시가 협력하여 심폐소생술, 온열질환 예방·응급처치 요령, 식중독 예방수칙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앞선 4월 ‘어르신 고독사 제로도시’를 선포하고 관내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오미 바다향기 이불 빨래방, 희망우유 배달사업, AI활용 독거노인 돌봄로봇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독사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 대상인 노인 돌봄종사자는 관내 홀로어르신 약 2000명에게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120명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돌봄 종사자들의 응급 대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온열질환과 식중독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전달함으로써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기상상황은 점점 예측이 어려워짐에 따라 외부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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