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아파트 공동체간 협력 통한 상생사업 펼친다

공동체교류협의회 발대…지역공동체 발전 다짐

전북 완주군의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사업을 펼치기로 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대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공동체교류협의회 및 발대식을 갖고, 향후 지역공동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류협력사업 추진 임원 구성을 마쳤으며, 하반기에 진행될 주요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6일 전북 완주군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대표 30여명이 참여해 '2023년 공동체교류협의회 및 발대식'을 갖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완주군

그동안 완주군이 추진해 온 지역공동체 육성사업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지가 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경천애인권역이 농촌발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비봉우리콩두부영농조합법인은 전북에서 2번째로 마을기업 모두애에 선정됐다. 구 이상학마을농부사랑영농조합법인은 마을기업에 새롭게 선정됐으며, 소양 율곡마을은 생생마을 콘테스트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파트 공동체들도 단순한 취미와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을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새롭게 선출된 최정례 협의회장은 공동체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후 “마을과 아파트 공동체의 유대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동체교류협의회를 계기로 마을과 아파트간 상생발전이 기대된다”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일으켜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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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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