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국제대회 유치 확정

대회 준비 본격 돌입...'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

경북 문경시는 세계 60여개국이 참가하는‘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국제대회 유치가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60개국 이상 5천여명의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겨루기를 제외한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이다.

▲지난 24일 ‘2023 성남 세계태권도 한마당’ 폐회식에서 문경시 백승모 부시장이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기를 전달 받아 흔드는 모습ⓒ문경시

문경시는‘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국기원에 유치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방문, 각계각층의 지역출신 정치인·체육인·출향인·문경시민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국제대회인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에게 문경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문경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한국관광모델의 새로운 제시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을 통해 문경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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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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