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청소년 전용공간·어린이병원 필요성 공감 등

□의정정책추진단, 20일 양주시청서 현안·정책 발굴 정담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20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양주시청에서 정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담회에는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을 비롯해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강수현 양주시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인프라 구축 및 확대 △지역 문화관광자원 개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환경 개선 및 지원 △청소년 복지인프라 환경 조성 △자전거 도로 조성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 취약지역 지원확대 등 6건의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영주 의원은 “최근 심리·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공간이 조성되도록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민호 의원은 “어린이병원 부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치료가 힘들 수 있다. 어린이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어린이병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달라”라고 말했다.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지역과 시간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콜택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윤경 단장은 “논의된 도의원들의 6개 현안은 양주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생 현안들이다. 이 자리를 통해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태길 단장은 “새로 발굴될 정책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양주시의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 6개 병원 운영정상화 자문보고 회의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지난 19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TF 위원회 위원 자문보고서 관련 회의를 주관했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TF 위원회 회의 모습. ⓒ경기도의회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자문보고서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담고 있다"며 "보고서를 바탕으로 더 깊은 논의를 통해 권고안 형태로 다듬고, 이후 최종보고서를 의회에서 채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 회의는 TF 소속 위원들의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방안 자문보고서들의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위원들은 다양한 정상화 방안들을 제시했고, 해당 방안들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종합 및 연구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의원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취합된 자문보고서에 작성된 대안들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될 내용들을 정리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부분은 연구용역을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빠르게 추가적인 회의를 개최해 더 발전된 논의를 통해 경기도민들을 위한 경기도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는 코로나19 이후 전담병원이었던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6개 종합병원이 환자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적자 위기 해소 등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구성·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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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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