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진상규명' TF 첫 회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진상규명' TF단이 18일 도의회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과 명재성(고양5) TF단장, 김선영(비례)·오지훈(하남3)·이홍근(화성1)·임창휘(광주2)·황세주(비례) TF단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진상규명' TF단 1차 회의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경기도당 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도당의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남 대표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특혜의혹과 사업 백지화는 경기도 내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경기도의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지기까지 TF단이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를 주재한 명 단장은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자료 입수가 중요하다. 도당 및 중앙당과 협력해 진상 규명을 이끌어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도 철회시키자”면서 “조만간 양평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 의견도 청취하자”고 제안했다.

진상규명 TF단은 수해 상황 등을 고려해 양평군 방문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과업지시서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목적이 6번 국도 교통혼잡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결로 분명히 명시돼 있다”면서 “종점 변경의 부당성과 특혜의혹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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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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