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저분한 도시환경은 사람들의 도덕적 불감증을 불러일으키며, 쓰레기 무단 투기나 공공기물 파손 등의 잠재적인 경범죄를 일으킨다”라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바탕으로 올해 불법광고물 제로화로 아름다운 속초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에 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와 부착방지시트 설치 등 불법광고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8월부터는 불법광고물 자동발신경고 시스템 운영과 광고협회 합동단속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을 원천 차단하여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설치된 청호해변과 외옹치항 일원의 파스텔톤 색상의 시트지는 단조로운 해안가의 감성연출로 시인성을 높이고 경관을 개선하여 주민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제로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여 시민의 정주권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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