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고생이 동급생 살해…범행 후 자수

대전 피해자 집서 목 졸라 살해 범행 후 직접 112 신고까지

▲대전에서 고등학생이 동급생을 숨지게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대전에서 고등학생이 동급생을 숨지게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전날인 12일 동급생을 살해한 혐의로 여고생 A (17)양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이날 낮 12시쯤 서구에 있는 B양의 집에서 같은 나이의 B 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A 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B 양 집을 찾아가 이야기를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양이 범행 후 112로 동급생을 죽였다고 자수했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