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 복합체육시설 급물살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 완료 내년 착공 가능

전북 완주군 소양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소양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양복합체육시설은 황운리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조성할 예정으로 보상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등의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내년도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군은 올해 9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제안 및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하고 연말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주

그동안 소양면 주민들은 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 등 각종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시 지역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 열악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신축 복합체육시설은 다목적운동장, 파크골프장, 산책로, 퍼걸러, 주차장 등을 갖춰 주민들을 포함한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소양면은 마을정비사업으로 인구가 늘고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며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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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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