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고양 통일로 '교통소음' 조속 해결 촉구 등

□이인애 의원, "신원마을 원만한 민원 해결 위해 최선"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고양시 덕양구 신원마을 인접 통일로 구간의 교통소음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이인애 의원이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 김진철 도로관리과장과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해당 구간의 교통 소음 저감을 위해 고양시와 LH(한국도시주택공사) 간 빠른 협의를 요청했다.

이 지역은 2015년 신원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 이후 통일로 구간의 소음영향권 분석 결과 야간 소음이 59.9데시벨(dB)~63.2데시벨(dB)로 기준 대비 1.9~5.2데시벨(dB)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해왔다.

하지만, 개선 비용 부담 등 고양시-LH 간 책임 공방으로 해결이 미뤄져 온 상태다.

이 의원은 “민원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원만한 협의와 빠른 해답이 절실한 시기이고,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 필요한 부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4일 원신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도 신원마을 1, 8단지 주변 방음벽 설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윤경 의원, '작은도서관' 나눔·소통 공간 활용 제안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도내 28개 시군 376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지역주민의 나눔·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윤경 의원이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도 관계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이송자 도서관기반조성팀장, 한수진 주무관,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전문위원실 최명순 정책지원팀장과 함께 작은도서관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 사업 지원 현황 보고를 청취했다.

도는 2017년부터 28개 시·군에 작은도서관 376개소를 활용해 취약계층 등을 위해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 중이다.

작은도서관은 도민 접근 편의성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아파트, 교회 등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송자 팀장은 “작은도서관 무더위·혹한기 쉼터는 도비와 시·군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평균 150만원의 냉·난방비, 홍보비(배너, 현수막 등) 및 냉·난방기기(에어컨, 히터 등)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냉·난방비를 지원받으려면 별도 계량기를 구입해야 하는데 설치비용이 몇백만원이라 비용이 부담스러워 구비를 못한 곳은 신청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포시는 총 37개소 중 계량기 분리가 가능한 20개소가 신청해서 지원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마을의 사랑방, 마을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을 밀접하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도민들을 위한 나눔‧소통 장소 역할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계량기 설치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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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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