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열리는 부안으로 오세요"…부안군, 전국 초중고에 서한

전북 부안군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잼버리 초청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잼버리를 소개하고 학생들을 초대하는 내용과 일일방문객 프로그램 홍보 전단지, 가족캠핑 체험 및 잼버리 여행후기 이벤트 안내문, 부안군 숙박업소 및 등록야영장과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안내문 등을 담았다.

일일방문객 프로그램은 잼버리에 참가하지 않는 일반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잼버리장 일부 구역(잼버리 델타)을 개방해 잼버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북 부안군이 새만금세계잼버리 개막을 앞두고 전국 초중고교에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부안으로 초청장을 발송했다. 사진은 초청장과 홍보물 일부. ⓒ

전시는 물론 체험과 공연 등을 제공하며 일요일을 제외한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며 전북도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가족캠핑 체험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안 변산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캠핑과 함께 해변요가, 해변캐스팅 등 야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캠핑 프로그램이다.

잼버리 여행후기 이벤트는 7월부터 8월까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체)이 부안 또는 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한 뒤 부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여행후기를 작성하면 9월중 심사를 통해 숙박권, 부안사랑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이다.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은 지난 달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안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오프라인 체험관으로 메타버스 라이프관, 메타버스 기술관, 가상세계 홀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잼버리 기간에는 대회 참가자들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잼버리 이후인 8월 15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휴가철을 맞아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잼버리 일일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잼버리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청소년, 관광객들이 부안을 방문해 잼버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부안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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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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