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료복지 의료진 40여명 부안 위도서 '찾아가는 청진기' 봉사

경기도 부천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을 찾아 ‘찾아가는 청진기 위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청진기’는 현재 부천시민의원 주치의로 있는 조규석 원장이 순천향대학교 교수 시절에 만들어진 의과대학 봉사동아리가 현재까지 이어져 지역사회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의과대학생들이 부천 내 복지관과 연계해 의료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을 챙기는 방문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1일 부안군 위도면에서 '찾아가는 청진기'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이번 행사에는 조규석 원장을 비롯해 간호사 등 의료인력 40여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등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관련 상담 및 교육활동을 진행했으며 의사의 진단에 따라 80명 주민들에게 영양제를 투여했다.

이날 의료봉사 활동에는 김용자 위도면 적십자봉사회장 등 8명이 주민들의 안전관리와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조규석 병원장은 "병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취약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찾아가는 청진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매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현구 위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1일 부안군 위도면에서 '찾아가는 청진기'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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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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