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궁사 500여명 부안 '심고정'에서 경합…담양 총무정 1위

제174회 전국 궁도 승단대회를 겸한 2023 사두 및 사정대항 전국 궁도대회가 지난 23일부터 닷새 동안 전북 부안의 심고정(審固亭)에서 치러졌다.

대한궁도협회와 부안군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개 사정(射亭)에서 개인과 단체전 500여명이 출전했다.

23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사두(射頭)·사정(射亭)대항 궁도대회에서는 사두 개인전 부문 출전한 구영식(희령 홍의정)사두가 1위, 권덕명(동해 동덕정)사두가 2위, 최용균(광주 무등정)사두가 3위를 차지했다.

▲전북 부안군 심고정에서 열린 2023 사두·사정대항 전국 궁도대회 및 제174회 전국 궁도 승단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북 부안군 심고정에서 열린 2023 사두·사정대항 전국 궁도대회 및 제174회 전국 궁도 승단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정(射亭)대항전에서는 담양 총무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세종 금덕정, 3위 용인 용무정이 각각 올해 최고의 정에 올랐다.

이어 25일부터 사흘간 펼쳐진 승단대회에서는 전국 92개 사정 173명의 궁사들이 4단부터 9단까지 승단을 놓고 치열하게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부안군을 방문하신 궁도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기간 부안에 머무는 동안 풍부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여러 관광명소를 관람하면서 부안의 넉넉한 인심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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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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