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새우양식장서 외국인 노동자 수조에 빠져 숨져

새우 먹이 주다 발 헛디뎌 사고 당해

새우양식장에서 일하는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수조에 빠져 숨졌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1분께 전남 신안군 도초면 한 육상 새우양식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인 직원 30대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10분 만에 최대 깊이가 약 3.5m인 양식 수조의 바닥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119 ⓒ연합뉴스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혼자서 새우 먹이를 주다가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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