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면에 370실 규모 해양치유 레저 리조트 조성된다

경보건설, 1027억 투입 2026년 준공 목표

전남 완도군에 370실 규모의 해양치유 레저 리조트가 조성된다.

군은 16일 전남도청에서 경보건설㈜, 전라남도와 해양치유 레저 리조트 건립 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치유 레저 리조트는 1027억 원이 투입돼 완도 신지면 일원 3만㎡에 370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지사와 최경열 경보건설㈜ 대표, 신우철 완도군수가 해양치유 레저 리조트 건설 사업 투자 협약식에 서명 후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2023.6.16ⓒ완도군

현재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초 착공, 2026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해양치유 레저 리조트가 건립되면 올해 전국 최초로 완도군에 문을 여는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등 완도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숙박 수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 1번지 완도의 이미지를 아우를 수 있는 최상급 시설의 리조트를 건립해 우리 군이 서남해안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경보건설㈜의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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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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