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산림헬기 7년 무사고 비행 달성 포상

함양산림항공관리소 2009년 이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 비행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지난 13일 개청 이후 사고 없이 산림재난재해 임무를 수행한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대상으로 무사고 비행 달성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산림항공본부는 2003년부터 안전비행 증진의 일환으로 산림헬기 임무 수행 중 사고 없이 총 비행시간 5천 시간 이상이거나 7년 이상이 도래할 때마다 해당 기관에 대해 안전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전경.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2009년 개청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6년 첫 번째 무사고 비행을 달성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게 됐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KA-32 대형헬기 3대, AS-350 2대를 운용하고 있어 지리산 권역을 포함해 17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산불, 산악인명구조, 병해충항공방제, 산림사업자재운반을 실시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2년 5월에 발생한 밀양산불에서 765kV 고압송전선로를 보호하는데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번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무사고 비행 달성은 지난 14년간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철저한 자기관리와 원칙을 지켜온 결실”이라면서 “산림헬기의 안전운항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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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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