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아파트 차수벽 설치

길이 6.2m, 높이 1m의 스테인리스 강판 제작

▲8일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 폭우 등에 대비한 차수벽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발생 당시 기록적인 폭우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수벽 공사가 시작됐다.

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길이 6.2m, 높이 1m의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제작된 차수벽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설치되는 차수벽은 유압작동식으로 내·외부에서 버튼을 누르면 10~15초 만에 열리고 닫히게 설계돼 있다.

이번 차수벽 설치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에 따른 보조사업으로 공동주택에 한해 총 설치비의 최대 1000만 원까지 포항시가 지원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발생한 대풍 힌남노 이후 공동주택과 상가 등 총 328곳에 차수벽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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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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