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찾은 전북 농산물…이틀간 2억원어치 판매 '인기 실감'

대구경북 호남향우회 생생직거래장터, 홍준표 시장 부인 등 찾아

대구광역시에서 전북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전북도와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호남향우회가 주최한 ‘대구경북 호남향우회 생생직거래장터’가 3~4일 대구시 두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배우자인 이순삼 여사, 이태훈 달성구청장, 양승권 대구경북 호남향우회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함께해 참여업체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장터 개최를 응원했다.

▲대구광역시 두류공원에서열린 전북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부인 이순삼 여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이번 직거래장터는 대구경북호남향우회연합회(회장 양승권)의 제안으로 열렸으며, 도내 50업체(농가)가 500여 품목을 준비해 참가했다.

직거래장터를 찾은 대구시민과 대구경북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이틀간 2억1000만원, 업체당 평균 4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전북 부안출신인 이순삼 여사는 첫날 현장을 찾아 부스 전체를 일일이 돌며 부스마다 전북특산품을 구입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전북도는 이번 장터에 참여한 업체(농가)의 상품을 대상으로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전북생생장터’에 특별기획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이번 장터가 1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판매가 이어지도록 홍보와 프로모션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전국의 더 많은 호남향우회와 소통의 기회를 가져 전북온라인쇼핑몰 ‘전북생생장터’를 호남인의 먹거리장터로 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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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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