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023 박경리 문학축전 마련

13일 통영 시민문회관대극장서 개최… '퓨전뮤지컬 서희’도 개최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조명하기 위한 뮤지컬 공연이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

통영시는 오는 13일 시민문화회관대극장에서 '퓨전뮤지컬 서희’와 ‘안도현 시인 문학특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박경리 선생 15주기를 맞아 '2023 박경리 문학축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뮤지컬 공연  '서희' 포스터. ⓒ통영시

퓨전 뮤지컬 서희는 박경리 선생의 역작인 소설 토지를 원작으로 한 창작 마당극이다. 토지 속 주인공 서희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중심으로 이름 없는 민초의 정서와 인간의 존엄성 문제를 구체적 생활사 속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어 열리는 문학특강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의 작가 안도현 시인을 초청해 박경리 선생님과 통영 문학, 백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3년 박경리 문학축전' 부대행사로 이달 말까지 청소년 문학체험마당, 詩詩한 음악회(시가 노래 된 공연), 통영문학역사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박경리 기념관 일원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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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용

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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