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IT현장이어 노인 일자리·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정 시장은 핵심 산업과 기업, 수도권 공공기관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지난 24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테크노밸리 운영 현황을 살피고 국내 벤처 1세대 기업 다산그룹 남민우 회장과 면담을 실시했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우리동네 행복버스에 올라타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익산시

이날 방문에서 익산형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익산형 IT 밸리 구축사업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익산시는 다산그룹과 원광대, 벤처기업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익산형 IT 밸리 구축을 추진해 왔다.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탄탄한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정 시장은 다음날인 25일 경기 고양에 위치한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4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지역 사업과의 해당 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익산시는 올해 전년 대비 31억원 증가한 428억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만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과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 시장은 26일 세종시에서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확보전에 나섰다. 이 자리는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략회의로 시의 예산확보 노력을 알리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회의 이후 국·소·단장 등과 함께 직접 기재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를 방문해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역할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주까지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격의 없는 대화로 주민들이 제안한 현안이나 숙원사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민원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이 우리 시의 가장 큰 목표인 만큼 항상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주요 현안 해결과 신성장동력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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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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