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1급 담수어 '모래주사' 임실 섬진강 상류에 방류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1급 담수어류인 모래주사 복원을 위한 방류행사를 지난 27일 섬진강 상류인 임실군 신평면 일원에서 실시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년~2027년)에 따라 진행 중인 멸종위기 담수어류 생태특성 및 보전방안 연구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북 임실군이 멸종위기종인 모래주사 치어를 섬진강 상류에 방류했다. ⓒ

전북지방환경청, 임실군, 신평초등학교 학생․교사 등 약 40명이 참석하여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모래주사 준성체 약 250개체를 임실군 신평면 일원 섬진강 상류에 방류했다.

심 민 군수는“멸종위기 1급인 모래주사가 방류된 임실군 섬진강 유역의 생태적 의미를 되새기고, 멸종위기 담수어류 복원과 서식지 보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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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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