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영국 킹스턴구 ‘김치의 날’ 제정 협력 모색

“김치 종주국 위상 강화·K-푸드 브랜드 가치 제고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5일 장정은 한영문화교류재단(KBCE, Korean British Cultural Exchange) 이사와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인 이하연 김치명인을 만나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이 영국 킹스턴구 법정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김 사장은 김치를 포함한 한국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국 런던 킹스턴구 '김치의 날' 제정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영문화교류재단 장정은 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장정은 한영문화교류재단 이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하연 식품명인협회장ⓒaT 제공

김 사장은 "K-Food 대표주자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움직임이 신사의 나라 영국까지 확산되어 매우 뜻깊다"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K-푸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통한 한식 세계화와 더불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ESG실천에 함께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내 한인 주요 밀집지역인 런던 남서부 킹스턴구에서 지난 1월 말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 안건을 상정했으며 연내 공식 의결을 통해 최종 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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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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