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방학기간 동안 지역 학생들의 학습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인재육성사관학교는 무주지역 학생들의 학업신장과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여름, 겨울방학 기간 중 기숙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운영된다.
올해는 지역 내 중학교 2~3학년생 및 고등학교 1~3학년들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학생모집에 들어갔으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학원비의 80%, 국민기초생활 수급가정의 학생은 100%를 지원하게 된다.
희망자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재육성 사관학교 신청서와 성적확인서를 각각 1부를 지참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사무국에 방문접수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여름학기, 겨울학기 포함, 학교별 배정 인원과 선발기준에 맞춰 중등 28명, 고등 42명 모두 70명을 선발하게 되며 다음 달 12일 최종 합격자가 정해지면 학부모 설명회에 이어 오는 7월과 8월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무주군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을 통한 학업성취 의욕 향상을 위해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도농 교육격차로 인한 인구 유출방지는 물론 인재 육성에도 큰 효과를 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인재육성사관학교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414명의 학생에게 9억 5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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