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안안전교실은 기존 연안해역 인근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에서만 실시하던 교육에서 벗어나 내륙 지역에서도 교육을 희망하는 다양한 단체(관내 학교·관공서·기업체 등)가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물놀이·수상레저 필수 안전 수칙 △애니(CPR 연습용 인형)와 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CPR 실습 △구명조끼 착용 실습 △생존수영법 교육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체험해 해양 사고 발생 시에 생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건전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안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특히 성인을 포함한 노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취약계층까지 더 많은 국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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