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입니다"…尹대통령 유튜브 깜짝 댓글 정치, 참모들도 몰랐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밤 장애인 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에 직접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에 올라온 발달장애인 송한준 씨와 그의 가족을 소개하는 '아들과 단 한번도 떨어져서 지낼 수가 없었던 부모님의 이야기'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윤 대통령은 "송한준 군의 부모님이 말씀해 주신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장애를 가진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대폭 보강하겠다"고 적었다.

이같은 댓글은 대통령실 참모들도 사전에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모든 사람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댓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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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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