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본격 가동

기존 공약정책추진단 명칭 변경 및 기능 확대

경기도의회는 의회 차원의 주요 정책의 발굴 및 추진을 위한 도의원 의정활동 지원조직인 ‘의정정책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기존 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에서 명칭을 변경한 조직으로, 기존보다 기능을 확대해 재구성한 의회 자체 기구다.

▲경기도의회. ⓒ프레시안(전승표)

윤태길(국, 하남1)·정윤경(민주, 군포1)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으며, 일반분야와 교육분야로 나뉜 2개 팀 16명의 직원이 분야별 지원을 맡게 된다.

도의회는 이번 명칭 변경에 따라 추진단이 도의원 개별 공약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잘못 인식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정책개발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민생·교육 현안 제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선 시·군별 정담회를 열고 도내 민생·교육 현안을 파악하는 한편, 도청 및 도교육청과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도의원 전체 공약 4101건을 기반으로 도출해 낸 중점정책 681건(일반분야 614건, 교육분야 67건)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도와 도교육청을 비롯해 도내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의정추진단은 "의정정책추진단의 궁극적 목표는 집행부 및 시·군과의 협치를 통해 정책을 제안,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현안이 정책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지방분권 협치모델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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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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