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1회 추경예산 879억원 증액 편성

지방채 상환 350억원·지역소멸위기 대응사업 재정 투자 등 총 7813억원 증가

경남 하동군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관련 사업, 지역소멸위기 대응 사업, 민선8기 정책추진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81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산 규모는 본예산 6934억 원보다 879억 원(12.68%) 증가한 781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628억 원 증가한 6750억 원, 특별회계는 251억 원 늘어난 1063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375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74억 원, 보전수입과 내부거래 179억 원 등이다.

▲하동군청 전경. ⓒ프레시안(김동수)

특히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 4억 원, 하동청년타운 주차장 조성사업 16억 원,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35억 원,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하동형 농업모델 구축을 위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5억 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사업 4억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사업 7억 원,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시범사업 7억 원, 농식품 전문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용역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재정 운용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채 1300억 원 중 기상환금 625억 원에 추가로 350억 원의 지방채를 상환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그 외에 지역자활센터 신축사업 10억 원, 신전지구 지표수 보강사업 19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20억 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해 주민편의 지원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321회 하동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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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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