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직소천 정비 현장 찾은 김관영 지사 "재해예방 강도높게"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여름철 재난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는 12일 오전 부안군 직소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반시설 조성상황을 보고받은 뒤 빈틈없는 사전준비와 강도 높은 대비태세 구축을 지시했다.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 부안댐 하류 잼버리 카누체험 직소천 현장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전북도

부안 직소천 지방하천정비공사는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등 도비 147억원을 포함해 총 2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3.28㎞의 제방정비와 홍수조절용 가동보 2개소, 교량 1개소 등 하천시설과, 수상레저체험장, 자연형 물놀이장 등 잼버리 영외 과정 활동장이 함께 조성 중이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2020년 12월 주민들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완료한 뒤 2021년 5월 공사에 착수해 가동보와 호안정비를 완료했으며 현재 교량과 제방도로포장, 잼버리 영외 과정활동장 조성 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이정석 부안 부군수와 담당 실국장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6월 우기 이전까지 하천정비 주요공정과 잼버리 영외 과정 활동장 등 기반시설을 완료해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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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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