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조직위, 반기문 前사무총장 '명예위원장' 추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7일 밝혔다.

반기문 명예위원장은 2017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세계잼버리를 대한민국 새만금으로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항건과 조임을 선물받고 있다. ⓒ

반기문 명예위원장은 "스카우트 활동과 세계잼버리에 애착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과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청소년 국제 야영 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이후 32년 만에 두 번째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다.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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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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