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림자원연구소 보령이 최적지

보령시, 유치 TF팀 첫 회의 개최…"도유림 50% 보유·풍부한 산림 휴양 문화 시설 조성할 최 적임지"

▲보령시가 구시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TF팀 구성 이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TF팀 구성 이후 첫 회의를 개최했다.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구기선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기획·총괄, 의회 협업, 언론 소통, 유치·실행 등 11개 부서가 참여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지원·검토사항 점검 및 관련 동향 정보공유, 규제 완화 및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보령은 도유림의 약 50%를 보유해 자연휴양림, 치유시설 조성 사업비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연구소 본관·연구동 등 시설은 도유림 인근에 있는 시유지를 활용할 수 있어 개발이 수월하다.

또한 오서산, 성주산 등 산림자원환경을 바탕으로 폭넓은 잠재력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무궁화수목원, 목재체험관,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등 풍부한 산림문화·치유·휴양·관광 자원과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원산도 등 해양 관광 자원까지 활용한다면 서해안권에 차별화된 집약적 산림휴양문화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보령 해저터널 개통,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40호선, 장항선 철도 등 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여러모로 산림자원연구소 최적의 입지다.

구기선 부시장은 “앞으로도 TF팀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치 타당성을 위한 논리를 개발하겠다”며 “도에서 추진하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 절차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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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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