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긴급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북 영양군은 27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긴급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청

코로나19 여파에 이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이 제도는 보증한도가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올해 상향됐다.

영양군은 이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기 출연한 출연금이 경기 악화로 급속하게 소진될 것에 대비, 추가로 1억 원을 출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출연하면 보증 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10억 원까지 소상공인에게 특별 보증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고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례보증은 신청일 현재 영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영양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보증한도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증액,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출연금을 2배로 확대해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