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국회의원(경산)이 주최한 'ICT 경산 활성화 방안 제언 토론회'가 17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소프트웨어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윤두현 국회의원의 강한 추진력으로 확보한 사업인 '42경산'과 '임당 유니콘 파크'를 연계해 ICT 경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병재 대구대 교수는 ICT 경산의 도약을 위해서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42경산의 성공적 안착을 추진하고, 임당 유니콘 파크에서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강화하는 성공 전략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박준범 디지털인재양성단장이 경산보다 먼저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2서울」의 프로그램과 교육생 선발 과정 그리고 교육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 토론에서는 윤두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 윤상호 교수(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 오용수 국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 최명진 과장(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 ▲ 최대규 본부장(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형인프라본부) ▲ 정수진 단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혁신추진단) ▲ 이강학 부시장(경산시)이 토론자로 참여해 '42경산'과 '임당 유니콘파크'와의 연계를 통한 ICT경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진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 사항이며 '42경산'에서 육성한 인재들이 다시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핵심 거점 인프라 역할을 할 '임당 유니콘 파크'조성으로 인재양성-기업 성장-지역 발전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도시 발전의 모멘텀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편, 글로벌 혁신교육기관인 프랑스 에꼴42를 런칭한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약칭 42경산)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無(교수,교재,학비)를 기본으로 수동적이고 정형화된 기존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들 간의 소통과 상호 협력으로 단계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실전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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