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취약지 집중 감시한다

대전시 특별대책기간 동안 공무원 집중 투입

▲대전시가 1년 중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4월30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 산하 공무원들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산불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가 1년 중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오는 4월30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18일부터 시 산하 공무원 360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산불감시활동을 펼친다.

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3월6일 산불재난 위기경보가‘경계’단계로 격상되고,우기 전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매 주말 시청 공무원 160여 명과 구청 공무원 200여 명 등 360명을 시 외곽 산림지역 75개소에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 및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전시청 공무원들이 산불감시 현장에 투입됨에 따라 주말에는 기존의 산불감시원 215명을 포함해 1일 근무 인원이 575명으로 확대된다.

앞서 20일에는 보문산 등산로 입구에서 시·구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등 100여 명이 시민들에게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조심 캠페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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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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