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강바람 놀이터 봄맞이 다채로운 행사 열어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할 터"

경북 영주시는 11일, 지난 해 개장한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봄행사를 열어 아동 친화도시에 맞는 풍성한 추억을 선물했다.

▲ 영주시는 모처럼 화창한 봄을 맞아 영주시 <아이신나 강바람 놀이터> 에서 아이들을 위한 신명나는 재능기부 공연을 마련해 아이들과 손을 잡고 나온 부모님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물했다. ⓒ프레시안(최홍식)

화창한 봄 햇살 속에서 아이들 손을 잡고 모처럼 야외 놀이터에 나온 300여명의 가족들은 세로토닌 예술단의 신나는 연희마당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재능기부를 통해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 세로토닌 예술단은 정신의학으로 저명한 이시형 박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영주에서 시작된 <세로토닌 드럼클럽>으로 활동했던 청소년들이 성장해서 결성된 전문공연단체로 전통음악과 춤을 전공한 젊은 재능꾼들로 구성됐다. 

사)세로토닌문화 강다해 부원장은 "영주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세로토닌문화 영주분원 설치를 통해 앞으로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세로토닌 건강과 힐링, 감사와 감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재능공연에 참여한 세로토닌 예술단 김태현 대표는 “봄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바람놀이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한국의 신명과 멋을 알리기 위해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며 “자연 친화적인 강바람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에게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영주시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전규호 시민행복 위원장, 우충무, 김병창, 손성호 시의원 및 장덕흠 세로토닌문화 영주분원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 송호준부시장, 전규호시민행복 위원장, 우충무, 손성호, 김병창 시의원, 강다혜 세로토닌문화 부원장, 장덕흠 세로토닌문화 영주분원 이사 등이 세로토닌 공연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최홍식)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지난해 개장한 강바람놀이터를 이용하는 시민들 위해 지역의 청년 예술단체에서 진행한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예술공연뿐만 아니라 아동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레이데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아동친화도시 영주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오는 4월 15일 서천둔치에서 조부모, 부모, 어린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3대가족 신나는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명실상부하 아동친화도시의 면모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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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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