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8일 창원시 방문을 마지막으로 취임 이후 첫 시·군 방문을 마무리 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8월 산청군부터 이번달 창원시까지 6개월간 시·군 방문을 이어오며 도민들로부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도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회의와 민생현장 방문 등 다양한 경로와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하면서 "경남을 새로운 산업들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된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창원은 인구로는 경남의 3분의 1이지만 산업경제는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창원의 발전이 경남의 발전이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 조성 반 세기를 즈음해 창원이라는 도시와 산단의 미래 50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개발제한구역 조정으로 원전과 방위산업을 입지시킬 수 있게 됐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의 국가산단 지정·진해신항과 배후단지 조성·동대구~창원~신공항 고속철도 추진·수서발 SRT 운행 등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는 신규 국가산단 유치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부지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검토하며 창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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