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식] 평택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평택항 수소특화단지 등 높은 평가

경기 평택시가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 현장. ⓒ평택시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천에 공로가 큰 단체를 격려하고, 모범사례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

시는 이번 녹색기후상 공모전에 '평택시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후 기관·기업체와 탄소중립 협약을 체결해 발전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평택항 수소특화단지 조성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수소)로의 대체를 가속화해 환경보존과 미래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도시 숲 프로젝트를 추진해 생태환경개선을 위한 도시계획 추진,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 갈등 극복과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등도 인정을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민·관·산 모두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평택시, '평택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한도 6%로↓

경기 평택시가 오는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기존 10%에서 6%로 하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시청 전경. ⓒ프레시안(지영식)

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평택사랑상품권 상시 10% 인센티브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국비 교부 지연과 10% 인센티브 지급 예산이 이달 말 소진됨에 따라 중단 없는 평택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해서는 인센티브 지원 한도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1만2000원의 소비지원금을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급한다.

소비지원금은 적립금 환급(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4%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돌려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고, 지급일부터 3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또한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는 6%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1만8000원)는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유지돼 월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지원금 사용을 위한 소비가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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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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