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에 예인줄 걸린 조난선박 예인·구조

보령해경, 적절한 초동조치로 2차 중대 해양사고 피해 예방

▲보령해경 방제10호정이 사고 예인선을 예인하고 있는 모습 ⓒ보령해경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예인줄이 스쿠루에 감겨 표류 중이던 80톤 급 예인선을 구조해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인선 A호는 22일새벽 2시1분 경 보령시 오천항 북서방 2.2해리 해상에서 스쿠루에 예인줄이 감겨 연안 쪽으로 표류했다. 

신고를 접한 보령해경은 인근해역에 출동 중인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을 급파, 인근 해상에 있던 방제10호정이 신속히 출동해 연안 저수심지대로 밀려 표류 중인 예인선 A호를 외곽으로 예인해 선박 좌초 및 해양오염 등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부유물 감김사고는 대부분 운항이 지연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연안에서 기상악화와 결합됐을 때에는 좌초, 침수 등 중대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기상불량 시나 야간운항 시 안전운항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