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북콘서트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 출판 기념, 팀 박지현이 기획하는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니까'를 시작한다"며 "지금 민주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지현 출당 청원에 동의하신 분들도 많이 참석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팀 박지현의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을 다니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며 함께 해답을 찾아나가려 한다"며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의 차이를 좁히면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팀 박지현의 첫걸음, 민주당의 불모지인 경북에서 처음 찾아뵙겠다"며 "구미·대구에서 만나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의 온라인 당원 청원 사이트 '국민응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박 전 비대위원장의 출당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22일 오전 6시 기준 3만3814명이 동의했다.
청원 마감일인 다음 달 18일까지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지도부는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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