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등 4개 기관 '평택항 동남아 신규항로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씨엠에이씨지엠코리아(CMA-CGM Korea)가 동남아시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BMX 항로)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유승영 시의회 의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상률 CMA-CGM Kore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남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 활성화 협약식 참석자들. 좌측부터 CMA-CGM KOREA 부산사무소장(이태수), 평택시 항만수산과장(김상철),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손정호), 평택시의회 의장(유승영), 평택시장(정장선), CMA-CGM KOREA 사장(김상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변혜중), CNC LINE KOREA 총괄팀장(손지훈),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조규동). ⓒ평택시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지난 달 개설된 동남아 신규 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화물 유치를 위한 노력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추가적인 항로 개설을 위한 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남아 신류 정기항로는 지난 달 10일 씨엔에스라인(CNC LINE)이 개설한 항로로, 평택항을 출항해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 정기 항로다.

씨엠에이씨지엠시드니(CMA-CGM SYDENY)호 등 4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이 평택항에 순환 투입하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신규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항로 개설로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그에 따른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의 매출 향상,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물동량 증대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평택항에 신규 항로 개설과 물동량 증대에 큰 역할을 해주신 선사에 감사드리며, 특히 세계 3위 선사의 입항은 평택항 위상 제고에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항이 우리나라 대표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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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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